전자책기업 밀리의서재 주식정보 및 최근 상장한 KT계열사로 밀리의서재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상장이후에 꾸준함을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도 관심사 일 것 같네요.
1. 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최대 독서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되어 15만권의 독서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자책 그리고 오디오 콘텐츠, 챗북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회원수 600만명 (2023년기준) 등 성공한 도서구독형 서비스 기업입니다.
- 기업명 : (주) 밀리의서재
- 업종 :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 사업분야 :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밀리의서재는 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라는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정석등 연예인 모델들을 활용한 TV CF등을 통하여 많은 신규 구독 회원들을 모집하였고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2021년 최대주주가 지니뮤직 (KT 계열사) 로 변경되면서 여러 시너지효과들을 내기 시작하였으며, 2021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145억 (적자) 이었으나, 2022년부터는 매출액 458억, 영업이익 4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등 매출실적에서 호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3년 9월 27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IPO를 진행하였으며 코스닥에 상장하여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주식이 되었습니다.
2. 밀리의서재 주식정보
밀리의서재 (418470)은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IP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 판매하는 활동을 하는 기업입니다.
독서콘텐츠 관련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이자 국내 최초 전자책 분야에서 구독경제 서비스를 통한 사업모델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자책 이외에도 오디오 북 그리고 챗북, 오디오 드라마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공모가는 23000원 이었으며, 상장직후에 가격이 큰 폭의 상승 이후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상장일에 나름 흥행을 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상승을 통해서 공모에 참여한 분들이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보여줄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이 많습니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상장을 통해서 투자금을 확보하고 이러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확대, 출간플랫폼 및 출간사업 그리고 장르사업등에 활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웹소설 및 웹툰등 신규장르사업에도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시장에 안착한다면 구독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모델이 정착되며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최근 웹툰 시장은 네이버와 카카오등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차 3차 저작권등으로 영화 드라마등 다른 콘텐츠 및 기타 상품들로 개발되면서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높아보이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실제적으로 사업모델로 영위하고 있는 것은 전자책 관련 구독서비스 뿐이라는 점, 주가에 있어서도 최대주주 지니뮤직등을 비롯하여 오버행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는 점등 여러 이슈들이 호재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특정한 종목에 대한 추천글이 아닙니다.
* 전자책구독 밀리의서재 관련 기업정보 및 주식정보를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3. KT계열사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
2021년 KT계열사인 지니뮤직에서 밀리의서재를 인수하면서 대주주로 현재 KT계열사라고 볼 수 있는 기업이 밀리의서재입니다. KT구독생태계 구축등을 위하여 밀리의서재를 인수하였고 지니뮤직의 다양한 서비스등과 밀리의서재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니뮤직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음악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KT계열사입니다. 조금 복잡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KT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한 LG U+ 가 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CJ ENM 자회사인 CJ디지털뮤직을 흡수합병하면서 엠넷닷컴을 소유하며 지니뮤직과 서비스 통합을 하기도 하였으며, 2021년에는 밀리의서재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KT계열사로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KT 미디어의 콘텐츠 중간지주회사인 스튜디오 지니가 대주주로 있기도 하며, 위에 언급된 대로 CJ ENM 그리고 LG U+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3년기준)